'노란손수건', '보디가드', '옥탑방 고양이' 등이 드라마 시청률 수위를 놓고 팽팽한 3파전을 벌이고 있다. 14일 시청률조사회사인 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주(7∼13일) 주간시청률에서 KBS 1TV 일일연속극 '노란손수건'과 KBS 2TV 주말연속극 '보디가드'가 29.2%씩, MBC 월화미니시리즈 '옥탑방 고양이'가 29.1%를 각각 나타냈다. 이들 세 드라마는 KBS 2TV '개그콘서트'(31.3%)에 이어 전체 순위에서 나란히 2∼4위를 차지했다. 다만 1주일 전 시청률과 비교하면 '노란손수건'은 제자리 걸음을 한 반면 '보디가드'와 '옥탑방 고양이'는 큰 폭의 상승세를 보여 대조를 이뤘다. 한편 TNS 미디어코리아의 시청률 조사에선 '노란손수건'(30.9%)-'보디가드'(28.8%)-개그콘서트'(27.1%)-'옥탑방 고양이'(26.1%)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 기자 jungw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