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원회는 지난 1일 전체회의를 열고 한빛아이앤비 등 3개 종합유선방송사업자(S0)에 대해 재허가 추천 보류 결정을 내렸다고 2일 밝혔다. 방송위는 7∼8월중 허가기간이 끝나는 22개 SO에 대한 재허가 추천 여부를 심사해 이중 한빛아이앤비, 한국케이블TV신라방송, 아름방송네트워크 등 3개 SO에 대해재허가 추천을 보류했다고 말했다. 방송위는 한빛아이앤비의 경우 이용요금 초과징수 등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는점, 한국케이블TV신라방송은 지역채널 운영과 가입자 유치실적이 저조하다는 점, 아름방송네트워크는 특수관계자와의 거래 등과 관련한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는 점을재허가 추천 보류 사유로 제시했다. 방송위는 또 한국케이블TV대전방송과 한씨엔 등 2개 SO에 대해선 '조건부 재허가 추천'을, 수성케이블방송 등 17개 SO는 '재허가추천'을 의결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 기자 jungw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