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원회는 16일 KBS, 방송문화진흥회(MBC 최대주주), EBS의 이사진과 감사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KBS 이사로는 전응덕 한국광고단체연합회 회장, 김우철 삼성언론재단 연구위원,이종수 광주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장, 이영덕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 이형모 전 KBS부사장, 윤수경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박범신 명지대 문예창작학과 교수,이영자 가톨릭대 사회학과 교수, 김인규 전 KBS 뉴미디어 본부장, 김상희 한국여성민우회 상임대표, 박원순 참여연대 상임집행위원장이 뽑혔다. 방문진 이사진에는 이상희 서울대 명예교수, 임국희 전 MBC 아나운서, 최창섭서강대 신방과 교수, 김이환 한국광고주협회 상근부회장, 민창환 전 MBC 전무, 이옥경 시사여성주간지 '미즈엔' 대표, 이수호 선린 인터넷고등학교 교사, 이범수 동아대 신방과 교수, 김형태 변호사가 선출됐다. EBS 이사에는 윤충모 서울산업대 강사, 손인식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사무총장,임상택 민언련 부이사장, 조종흡 동국대 영상영화학과 교수가 인선됐으며 감사에는나형수 전 방송위 사무총장이 결정됐다. 현행 방송법은 방문진과 EBS 이사의 경우 방송위가 직접 임명하지만 KBS 이사는방송위의 추천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돼 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 기자 jungw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