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영자가 KBS「TV 내무반 신고합니다」(매주 월 오후 7시)의 후속프로 「청춘! 신고합니다!」로 방송에 복귀한다. KBS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영자는 지난 15일 육군 청성부대에서 진행된 이 프로그램의 녹화에서 윤인구 아나운서와 공동 MC를 맡았다. 이씨가 진행한 「청춘..」은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제작됐으며 방송일자는 아직정해지지 않았다. KBS는 이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자의 반응을 살핀 뒤 다음달 12일 정기개편에서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할 예정이다. 지난 2001년 다이어트 파문으로 방송계를 떠난 이영자는 지난해 4월 MBC 「일요일 일요일밤에」의 `게릴라 콘서트 '에 잠깐 출연한 이후 방송출연을 자제해 왔으나지난달 SBS「콜럼버스 대발견」에서 일일 MC를 맡아 방송 복귀가 점쳐졌다.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js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