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는 오는 20일 1TV에서만 실시해온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방송을 2TV로 확대한다고 16일 말했다. 우선 2TV 방송시간 대비 9%인 주당 670분을 자막방송하고 올 가을개편때 이 비율을 15% 수준으로 높일 방침이라고 KBS는 덧붙였다. 자막방송이 나오는 2TV 주요 프로그램은 월화드라마, 주말연속극, 「부부클리닉사랑과 전쟁」, 「개그콘서트」등이다. KBS는 또 오는 24일 「대추나무 사랑걸렸네」프로그램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해설방송(DVS)을 도입하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jungw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