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가 「카라」 이후 4년만에 「남남북녀」(제작 아시아라인)로 충무로에 컴백한다. 「몽정기」의 정초신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영화 「남남북녀」는 중국 연변을배경으로 남북한 합동 학생 고분발굴단에 참여한 '남남(南男)' 철수와 '북녀(北女)'영희 사이에 벌어지는 사랑이야기를 다룬 코미디. 김현주는 흐트러짐 없는 성격의 북한 명문대생 영희역을 맡아 남한의 바람둥이 대학생 철수역의 조인성과 호흡을 맞춘다. 「남남북녀」는 이달 말 크랭크인해 6월말까지 촬영을 진행한 후 8월 관객들을만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bk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