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자료원(원장 정홍택)은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위해 신상옥 감독의 대표작 7편을 영어자막으로 상영한다. 22일 「사랑방손님과 어머니」(61년)를 시작으로 4월 12일 「다정불심」(67년),26일 「지옥화」(58년), 5월 10일 「꿈」(67년), 24일 「벙어리 삼룡이」(64년), 6월 7일 「이조여인 잔혹사」(69년), 21일 「연산군」(61년) 등이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내 영상자료원 시사실에서 소개된다. 연세대 국제대학원 조원경 교수가 해설자로 나서 관객과의 토론도 진행한다. ☎(02)521-3147 (서울=연합뉴스) 이희용기자 heey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