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23일 네덜란드에서 개막될 제32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메인 프로그램에 합작영화 1편을 비롯해 4편의 한국영화가 초청됐다. 모두 95편에 이르는 메인 프로그램의 장편 상영작 명단에는 홍상수 감독의 「생활의 발견」, 이창동 감독의 「오아시스」, 박진표 감독의 「죽어도 좋아」, 프루트챈 감독의 한국ㆍ홍콩ㆍ일본 합작영화 「화장실 어디에요?」가 포함됐다. 이에 앞서 박찬옥 감독의 「질투는 나의 힘」은 경쟁부문 진출이 확정돼 최고영예인 VPRO 타이거상을 바라보게 됐다. (서울=연합뉴스) 이희용기자 heey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