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까지 신촌 브로드웨이 극장에서 단관상영되는 영화 「도니다코」가 27일 혜화동 하이퍼텍나다에서 재개봉한다. 이 영화의 홍보를 맡고 있는 아트로드는 13일 "「도니다코」가 오전 11시와 새벽2시 두차례만 상영중인데도 개봉 첫주 400여명이 관람하는 등 반응이 좋아 재개봉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도니다코」는 가족,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한 고교생이 어느날 밤 토끼가면의 괴물로부터 세상의 종말이 닥쳐온다는 예언을 들은 후 벌어지는 기괴한 일들을 그린 영화로 지난해 미 선댄스영화제와 올해 부천판타스틱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았다.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bk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