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망 받는 젊은 현대무용가 이현수와 류석훈이 9-10일 오후 8시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에서 함께 공연을 한다. 이현수는 항상 서두르며 살아가는 현대 도시인의 모습을 일상적 풍경과 해프닝속에 이미지화한 「속도조절Ⅱ」를 공연한다. 김영미 김현주 김준영 이호연이 함께무대에 오르며 성악가 전현욱도 특별출연한다. 올해 일본 나고야 콩쿠르에서 안무가상을 타기도 한 류석훈은 실존주의 작가 카프카의 소설 「변신」을 모티브로 한 동명 안무작을 선보인다. 류석훈을 비롯, 이미리 김영재 김승환 송진주 등이 출연한다. ☎ 961-0398.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