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노바(예술감독 김화례 경희대 교수)는 28일 오후 7시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발레극 '우리들 시대의 노래'를 공연한다. 정부 수립 50돌이 되던 98년 안익태의 교향시 '코리아 환상곡'에 맞춰 안무해처음 선보였던 작품이다. '한국의 얼', '항거의 장', '8.15 광복절', '민족비극의 6.25' 등 전체 4장의 구성 속에 일제 강점기에서 한국전쟁에 이르는 통한의 한국 근대사가 서사시처럼 전개된다.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이원국이 찬조출연하고 장소정 서강석 정은진 김보미 등이 출연한다. ☎ 961-0399.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