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부산국제영화제가 23일 오후 7시 부산시민회관에서 폐막식을 갖고 10일간의 영화잔치를 끝냈다. 국내.외 영화인과 정계,문화계 인사,관중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이날 폐막식은 김동호 집행위원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각 부문별 시상식이 열렸다. 안상영 조직위원장은 폐막사를 통해 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한 스태프와 자원봉사자,부산시민 모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내년에 다시 만날 것을기약했다. 폐막사에 이어 폐막작인 기타토 다케시 감독의 `돌스'가 상영되면서 지난 14일부터 10일간 부산시민과 영화팬들을 흥분시켰던 부산영화제는 막을 내렸다. (부산=연합뉴스)박창수기자 swir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