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케이프 창설자 짐 클락,세계2위의 화학회사 다우 케미컬의 윌리엄 스타블로포로스,웹의 만물상 아마존닷컴의 제프 베조스,선마이크로시스템스의 스콧 맥닐리,델 컴퓨터의 마이클 델,휴렛팩커드사의 여성 CEO 칼리 피오리나,전세계 패션을 리더하는 구찌의 도미니코 데졸레,리더십의 상징인 제너럴 일렉트릭의 잭 웰치. 21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이들 CEO는 어떤 생각을 하며 살까. 방송대학TV OUN은 31명의 유명 CEO들이 직접 출연해 자신들의 경영철학과 노하우를 이야기하는 'CEO Exchange:21세기를 이끄는 CEO와의 만남'을 오는 17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3시30분(오후 11시30분 재방송)에 방송한다. 16부작으로 방송되는 이 프로그램은 매회 CEO 2명이 출연해 그들의 사업전략,의사결정에 영향을 준 가치관,CEO에 이르기까지의 과정 등을 생생한 목소리로 들려준다. 또 대중이 관심있어 하는 CEO들의 개인사도 엿볼 수 있다. 특히 CEO들을 펜실베이니아 대학의 왓튼 경영 대학원,노스웨스턴 대학의 켈로그 경영 대학원,시카고 대학,카네기 멜론 대학,런던 경영 대학원,미시간 대학 경영 대학원,코넬대학 등 세계 유수의 경영대학원 캠퍼스로 초대해 공개강연 형식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MBA학생들과 교수진의 질문에 CEO들이 직접 답하고 토론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각 편의 주제는 21세기 CEO의 탄생,21세기 CEO의 도전,21세기 인터넷 쇼핑,최첨단 기술과의 만남,21세기의 국제 브랜드화,기업 재창조의 대가들,21세기에 맞는 인재,메이저리그의 기업가들,디지털 시대의 연예산업,새로운 산업과 시장 창출,실리콘 밸리의 혁신시대 등이다. 미국 WTTW National Productions이 제작한 이 프로그램은 CNN의 상임 정치분석가 제프 그린필드가 진행을 맡았다. 유창재 기자 yoo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