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로 감상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모바일전용영화 3편이 제7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에 선을 보인다. SK텔레콤은 15∼17일 부산극장 7관에서 이성진ㆍ오승은 주연의 「건달과 달걀」(감독 이희철), 권상우ㆍ최윤영 주연의 「마이 굿 파트너」(감독 이상우), 차승원ㆍ김민정ㆍ권상우 주연의 「프로젝트X」를 상영한다. 영화 시사회와 함께 장윤현 감독, 강한섭 서울예대 교수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영화의 시선 확장-뉴미디어와 모바일', `영화와 기술-디지털과 모바일', `영화 언어의 확장-퍼스널과 모바일' 주제의 세미나가 차례로 열릴 예정이다. SK텔레콤은 `모바일 영상 창작제'를 통해 선발된 젊은 감독들을 초청해 모바일영상 캠프도 마련한다. (서울=연합뉴스) 이희용기자 heey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