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이충직)는 하반기 디지털장편영화 배급지원 대상작으로 디지털네가(대표 조성규)의 「화장실, 어디예요?」와 지하창작집단 파적(대표 김정구)의 「좀비처럼 걸어봐」를 선정했다. 「화장실, 어디예요?」는 홍콩의 프루트 챈이 메가폰을 잡고 장혁과 조인성, 일본의 아베 쓰요시 등이 주연을 맡은 로드무비이며 「좀비처럼 걸어봐」는 김정구ㆍ김유하ㆍ김설우ㆍ윤영호 등 독립영화 감독이 만든 옴니버스 영화. 지원금액은 5천만원씩으로 후반작업 및 프린트 제작비용과 마케팅비 등에 지원된다. (서울=연합뉴스) 이희용기자 heey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