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무대를 누비던 '한류스타' 안재욱이 화제작 메이커 이은주와 함께 영화 「하늘정원」(제작 두손드림픽쳐스)에서 연기 호흡을맞춘다. 「러브 러브」「찜」「키스할까요」에 등장했던 안재욱은 지난 5월 4년 만에 스크린에 재도전하는 작품으로 「간이역」을 선택했으나 준비가 늦어져 「하늘정원」에 먼저 출연하게 됐다. TV 드라마도 지난해 초 끝난 MBC의 「엄마야 누나야」가 최근작이어서 모처럼 국내 무대에 복귀하는 셈이다. 이은주는 2000년부터 영화 「오! 수정」 「번지점프를 하다」「연애소설」「하얀방」 등에 연속 출연하며 인기가도를 달려왔다. CF 감독 출신 이동현이 메가폰을 잡을 「하늘정원」은 의사 최오성과 광고메이크업 아티스트 김영주의 애틋한 사랑을 그리는 휴먼 멜로물로 28일 제작발표회를 거쳐 11월 11일 크랭크인한 뒤 내년 4월에 개봉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이희용기자 heey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