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겸 DJ 김현주(38)씨가 19일 오후 3시 서울 마포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무역업에 종사하는 안영규(43)씨와 화촉을 밝혔다. 이날 결혼식은 선배 탤런트 송재호씨의 주례와 탤런트 정성화씨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듀엣 유리상자가 축가 '신부에게'를 불렀다. 원로 탤런트 박주아, 동명이인 후배 탤런트 김현주, 개그우먼 겸 DJ 김혜영, 탤런트 임경옥씨 등도 자리를 함께해 두 사람의 결합을 축하했다. 작년 2월 탤런트 김정란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워온 김현주-안동규 커플은 서울 당산동 아파트에 신접살림을 차리며, 현재 김씨가 출연중인 KBS 2TV 일일시트콤「동물원 사람들」과 일일아침드라마 「색소폰과 찹쌀떡」이 끝나는 11월 말쯤 신혼여행을 다녀올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fusionjc@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