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스페인에서 막을 내린 제50회 산세바스찬국제영화제에서 이정향 감독의 「집으로…」가 신인감독상 부문의 스페셜 멘션(특별언급)에 선정됐다. 이정향 감독은 세계가톨릭언론연맹(SIGNIS)이 수여하는 SIGNIS상(신인감독부문)수상자로도 뽑혀 4천 유로(한화 약 4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신인감독상 본상은 체코 앨리스 넬리스의 「어떤 비밀」에 돌아갔으며 스페인ㆍ프랑스ㆍ이탈리아 합작영화 「태양 속의 일요일」(감독 페르난도 레온 데 아라노아)이 경쟁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서울=연합뉴스) 이희용기자 heey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