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경중 감독의 영화 "동승"에 대한 해외영화제 초청이 잇따르고 있다. 제작사 스펙트럼 필름 코리아는 "동승"이 오는 10월4일 개막하는 제38회 시카고 영화제 신인감독 경쟁부문에 초청된데 이어 10월18일 열리는 제26회 상파울로 국제영화제 신인감독 경쟁부문에도 진출했다. "동승"은 또 카이로 국제영화제,스웨덴 예테보리 국제영화제, 캘리포니아 국제영화제,슬로바키아 브라티스라바 국제영화제 등 10여 개의 국제 영화제에 초청됐다고 스펙트럼 필름 코리아가 전했다. "동승"은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을 털어내지 못하는 동자승 도념과 속세의 유혹에서 번민하는 젊은 승려 정심을 통해 진정한 구도(求道)의 의미를 현대적 시각으로 풀어낸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