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원회(위원장 강대인)가 30일 2차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방송구역(24개 구역)의 중계유선방송사업자를 대상으로 SO 전환승인 신청을 마감한 결과 16개 구역에 23개 중계유선방송사업자가 참여했다. 이중 단일 사업자가 신청한 구역은 9개, 2개 사업자가 복수 신청한 구역은 7개였다. 이번 중계유선방송사업자의 SO 전환승인은 지난해 1차 구역에 이어 두 번째로실시되는 것으로 약 120만∼170만명의 케이블TV 가입자가 늘어나게 된다. 신청 자격은 1차 때와 마찬가지로 해당구역 전체 가구수의 15% 이상 가입자를확보하고 있는 중계유선방송 사업자로 한정했다. 방송위는 사업계획서 검토 후 심사를 거쳐 10월 말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fusionjc@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