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준형기자= MBC의 자회사인 iMBC는 거스 히딩크 감독의 PSV에인트호벤 구단과 중계권 협상을 추진했으나 조건이 맞지 않아 결렬됐다고 18일 밝혔다. MBC 관계자는 "PSV구단과 2년간 한국 내 생방송 중계권 계약을 맺기로 합의했으나 막판 중계권료와 등 부대 조건에서 이견을 보여 계약을 포기했다"고 말했다. PSV구단측은 자사 웹사이트(www.psv.nl)를 통해 "PSV구단과 ISC(InternationalSport Consultancy)가 앞으로 2년간 팀의 홈 및 원정경기에 대한 한국 내 생중계 권리를 MBC에 팔기로 MBC와 합의했다"고 밝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