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처음으로 방송용 성인영화가 제작된다. 성인방송 전문채널 `스파이스TV'를 운영 중인 씨맥스커뮤니케이션즈(대표 정진구)는 방송용 성인영화를 매월 2편씩 자체 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스파이스TV는 국내의 독립 프로덕션사를 선정해 기존의 16㎜ 비디오용 에로물과차별되는 고품질의 성인영화를 제작할 방침이며, 이미 첫 작품으로 「보디 오브 재즈(Body of Jazz)」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스파이스TV의 장민석 마케팅 팀장은 "일반 비디오용 에로영화의 무려 4배가 넘는 8천여만원의 제작비를 투자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fusionjc@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