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협회는 지난 9일 서울 동숭동 흥사단 강당에서 전국임원 비상총회를 개최, "대관전용 복합미술공간이 확보ㆍ개관될 때까지 국립현대미술관의 대관을 종전처럼 보장하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미협은 총회 후 국립현대미술관을 항의방문해 이같은 내용을 전달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지난해까지 관례적으로 해오던 제1,2,7전시실의 외부 대관을 올해부터 중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