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29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하는 베를린 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첼로주자 12명이 연주회에서 '붉은 악마' 티셔츠를 입고 연주를 할 예정이다. '베를린 12 첼리스트 연주회'를 주최하는 MBC 사업국 관계자는 "연주자들이 TV를 통해 본 한국인들의 응원에 매우 깊은 인상을 받았는지 이같이 제안해왔다"며 "앙코르 순서에서 연주자들은 붉은 악마 티셔츠를 입고 월드컵 캠페인곡인 '챔피언스'를 들려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