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소속 금강산가극단이 7월과 8월 국내 무대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26일 "금강산가극단이 7월 25일부터 8월 13일까지 서울의 경희대 평화의 전당, 부산 벡스코(BEXCO), 제주문예회관 등 3곳에서 공연토록 승인했다"고 밝혔다. 금강산가극단 공연내용은 '마음이 하나면 통일은 저절로...'를 주제로 한 민요와 무용 등이다. 금강산가극단은 한국문화재단의 주관으로 지난 2000년 12월 중순 서울 리틀엔젤스예술회관에서 4차례 공연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문관현기자 khm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