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아나운서 손석희씨(46)는 최근 정치권과 언론에서 자신의 '민주당 영입설'이 거론되고 있는 것과 관련,24일 오전 본인이 진행하는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신상발언을 통해 "특정 정당으로부터 어떤 제의를 받은 적도 없으며 설혹 제의가 온다 하더라도 정치권에 진출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손씨는 지난 21일 '손석희…'의 인터넷 게시판에 글을 올려 "8·8 재·보선과 관련,민주당측이 이름을 거론하고 있다는 언론보도가 있는데 나와는 무관한 일이다"고 못박은 뒤 "자꾸 이름이 거론돼 진행하는 프로그램들의 이미지에 상처가 나지 않을까 염려스럽다"고 밝혔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