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위성방송(스카이라이프.대표 강현두)은 25일부터 7월31일까지 37일간 장마철 비상긴급복구 체제를 가동, 집중호우로 인한 전파장애에 대비키로 했다. 스카이라이프는 이에 따라 집중호우에 따른 기기상의 문제가 발생하면 신속히애프터서비스를 실시한다는 방침아래 본사 및 지사, 서비스센터별로 가용인력을 활용해 비상출동체제를 갖추기로 했다. 스카이라이프는 장마철 비상긴급복구체제와는 별도로 24일부터 내달 11일까지 11개팀의 현장점검반을 가동, 최첨단 디지털 계측장비를 이용해 위성신호 수신상태를점검키로 했다. 스카이라이프는 "시간당 최대 강우량이 45mm를 웃돌 경우 위성 수신에 문제가발생할 수 있다"면서 "무궁화위성 3호를 통한 디지털위성방송 서비스는 12㎓대역에서 전파를 송신하므로 전리층 통과시 거의 영향을 받지 않으나 구름층이 두터운 장마철의 경우 위성전파의 감쇠는 불가항력적인 현상"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명조기자 mingjo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