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관에서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겸 탤런트 장나라가 영화에 목소리만으로 먼저 데뷔한다. 장나라는 다음달 26일 개봉 예정인 애니메이션 '어머! 물고기가 됐어요'에서 불가사리로 변하는 여주인공 스텔라의 목소리를 연기하는 동시에 그룹 크리미가 불러 빅히트시킨 주제가 'Help! I'm a fish'를 우리말 버전으로 부른다. 2000년 덴마크에서 제작해 유럽 흥행에서 '치킨 런'을 누른 '어머! 물고기가 됐어요'는 지구 온난화로 빙산이 녹아 온통 물바다가 된 세상의 모험담을 그린 이야기. 장나라의 아버지인 연극배우 주호성도 사람이 바다생물로 변해 물 속에서도 숨쉴 수 있는 약을 개발하는 매크릴 박사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