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플래툰''삼총사'등으로 알려진 미국의 액션 배우 찰리 쉰(36)이 15일 저녁 여배우 데니스 리처즈(31)와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ABC 쇼 프로듀서의 집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홍보담당자가 16일 밝혔다. 최근 개봉된 영화 '언더커버 브러더(Undercover Brother)'에 출연한 리처즈는 이번 결혼이 초혼이고,파티를 좋아하는 뉴욕시장 보좌관역으로 금년도 골든 글로브상을 수상한 쉰에게는 두번째 결혼이며 첫 결혼에서 얻은 딸이 하나 있다. 결혼식은 신랑의 아버지 마틴 쉰 등을 포함한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톨릭식으로 치러졌다. 이날 쉰은 투 버튼 턱시도를,리처즈는 흰색 새틴 가운에 크리스털 장식이 있는 재킷을 입고 식을 올렸는데 둘다 조르지오 아르마니가 특별 디자인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