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서양화과 심철웅 교수가 네번째 개인전을 7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신문로1가 일주아트하우스에서 연다. 작가는 사회상과 자연이미지 등이 담긴 다큐멘터리 화면을 조합해 새로운 이야기를 구성해내고 있다. 출품 비디오작품은 `두 개의 이름을 가진 바다' `비자는 하늘을 날다' `미국 실종' 등 6점. `두 개의 이름을 가진 바다'는 한국 서울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떨어져 사는가족의 이야기이고, `비자는 하늘을 날다'는 양국을 오가며 비행기에서 촬영한 이미지와 한 국가의 시민임을 인정받는 여권이 오버랩되는 작품이다. ☎2002-7777. (서울=연합뉴스) 임형두 기자 id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