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은 로맨틱코미디 영화에 가장 잘 어울리는 여자배우로 현재 MBC 드라마 「로망스」에서 사제간의 아슬아슬한 사랑의 곡예를펼치고 있는 김하늘을 꼽았다. 인기도 조사 전문 인터넷 사이트 VIP(www.vip.co.kr)가 13∼20일 이용자 2만8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김하늘은 전체 응답자의 19.2%에 해당하는 3천852명으로부터 클릭을 받았다. 지난해 영화 「엽기적인 그녀」를 빅히트시킨 전지현은 18.8%의 지지를 얻어 2위에 랭크됐으며 김현주(11.9%), 김정은(11.7%), 송혜교(7.6%), 김정화(5.6%), 공효진(4.5%), 박솔미(3.4%), 김희선(3.0%) 김민희(3.0%) 등이 뒤를 이었다. 이에 앞서 VIP가 6∼13일 이용자 1만6천214명에게 `멜로 영화에 가장 잘 어울리는 남자배우'를 물어본 결과 현재 상영중인 영화 「일단 뛰어」의 주인공 송승헌이17.5%의 득표율로 1위에 뽑혔다. 「편지」와 「약속」 등으로 숱한 연인들의 눈물을 짜냈던 박신양(15.9%)이 2위에 올랐고 그 다음은 장혁(15.1%), 권상우(8.1%), 정우성(6.7%), 한석규(4.8%), 장동건(4.8%), 이병헌(4.0%), 차태현(3.7%), 감우성(3.3%) 순이었다. (서울=연합뉴스) 이희용기자 heey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