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아동 평화미술 공모전'에 응시한 작품들이 세계평화아동축제에 맞춰 오는 20-31일 서울시청 지하보도, 6월 2일 경기도 일산호수공원에서 전시된다. 이 그림들은 6월 2일까지 세계평화아동축제 홈페이지(www.peacepower.or.kr)에도 전시된다. 한국스카우트연맹이 주관한 '세계 아동 평화미술 공모전'은 지난 3-4월 '월드컵, 평화, 우정'이라는 주제로 작품을 공모했다. 여기에 세계 초ㆍ중등학생의 작품 750점이 응모했다. 응모작 가운데 56점은 외국인 어린이 작품이다. 심사결과 서울 동작초등학교 이수진 어린이가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아프리카 우간다의 어린이 오피오 데릭(Opio Derrick)에게 돌아갔다. 시상식은 6월 2일 세계평화아동축제의 '평화 한마당' 행사에서 열린다. 한편 한국스카우트연맹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세계평화아동축제는 월드컵축구대회 본선 진출국 등 세계 50여개국의 어린이를 초청, 이달 29일부터 6월 3일까지 서울과 전국 주요 대도시에서 개최된다. (서울=연합뉴스) 정천기 기자 ckch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