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은 우수 출판만화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2억5천만원 규모의 만화 현지어 버전 제작지원과 해외 공동제작 지원사업을 펴기로 했다. 현지어 버전 제작지원 부문에서는 영어, 프랑스어, 중국어판으로 제작한 국산만화 소개 책자와 멀티미디어 CD 등을 외국 각지의 출판사에 배포하고 심사를 거쳐12개 작품을 최종 선정해 번역, 출판비 일부를 지원한다. 공동제작 부문에서는 해외 제작사와 계약 체결이 완료된 만화를 대상으로 총 9편을 선정, 작품당 최대 1천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받기를 원하는 업체는 6월 3-7일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에 접수하면 된다. ☎ 2166-2032, rurulala@kocca.or.kr. (서울=연합뉴스) 이성섭 기자 lees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