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조폭마누라」의 투자자로서 성공적으로 충무로에 입성한 개그맨 서세원씨가 이번에는 영화 배급 사업에 뛰어들었다. 서씨는 최근 배급사인 ㈜에스에스원시네마를 설립, 영화「4발가락」(제작 파이시스필름)을 첫 작품으로 서세원프로덕션이 제작,준비 중인 김장훈, 홍경민 주연의 코미디영화「긴급조치19호」등을 배급한다고 29일 밝혔다. 5월10일 개봉하는「4발가락」은 개성 강한 4명의 건달들의 좌충우돌 모험담을그린 영화로,「돈을 갖고 튀어라」의 시나리오 작가 출신 계윤식씨의 감독 데뷔작이다.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fusionjc@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