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꽂이 전문가인 정외진씨가 30일부터 5월 2일까지 수원대 고운미술관에서 '디지털 영상과 꽃의 만남'전을 갖는다. 정씨는 이번 첫 개인전에서 대형 연꽃 이미지를 전시장에 설치하는 한편 꽃의 형상을 담은 영상물을 비디오 프로젝터로 소개한다. 수원대 교육대학원에서 미술교육을 전공한 그는 25년간 꽃꽂이 작업으로 화훼의 미적 표현에 전념해왔으며 최근에는 꽃을 영상매체에 끌어들여 그 예술적 의미를 확산시키고 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