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사 ㈜미로비젼과 MBC프로덕션이 공동 투자한 한국.중국.프랑스 3개국 합작영화「Cry Woman」이 내달 15일 개막하는 2002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고 미로비젼이 27일 전했다. 「Cry Woman」은 `곡(哭)을 해 주는 여자'라는 뜻으로, 장례식장을 돌아다니며 직업적으로 곡을 해주는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99년「남남여여」로 제52회 로카르노영화제에서 `국제비평가연맹상'을 수상한 중국 류빙지엔 감독이 연출했다. (서울=연합뉴스) 조재영기자 fusionjc@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