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산씨의 장서표(藏書票) 목판화 전시회가 5월 1일부터 10일까지 서울 견지동 동산방화랑에서 열린다. 출품작은 예술인, 문인, 학자, 스님 등 작가의 지인들의 장서표 104점이다. 장서표란 책의 표지나 뒷면에 붙이는 장서자의 표시로, 전통의 장서인(藏書印)에서 비롯됐다. 작가는 그림과 글씨가 어우러진 장서표를 판화로 발전시켜 이번에 두번째 개인전을 연다. ☎ 733-5877.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