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이프(대표 강현두)는 방송위원회(위원장 강대인)가 지난 19일 방송법개정에 따라 KBS2TV의 위성방송을 통한 재전송을 금지토록 한다는 방침에 대해 반발하고 나섰다. 스카이라이프는 "방송위가 아직 구체적인 시행령도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KBS2,MBC,SBS TV의 위성을 통한 재송신을 금지하는 방송법이 통과됐다는 이유만으로 현재 14만여명이 보고 있는 채널을 갑자기 송출금지토록 한 것은 문제가 있다"며 "당분간 KBS2TV의 재송신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스카이라이프는 또 이번주내에 지상파방송의 위성방송 재송신을 금지한 방송법 개정에 대한 헌법소원을 헌법재판소에 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