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부산프로모션플랜(PPP) 초청 프로젝트로만들어진 영화 2편이 제55회 칸 국제영화제에 진출한다.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지난해 11월 PPP에서 코닥상을 받았던 류빙지엔감독의 「크라이 우먼」(중국)과 펜엑 라타나루앙의 「몬락 트랜지스터」(태국)가각각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과 `감독 주간' 부문에 초청됐다고 21일 밝혔다. 「크라이 우먼」은 장례식장에서 전문적으로 곡(哭)을 해주는 여인의 이야기를담고 있으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프로그래머인 김영덕씨가 제작을 맡았다. 뮤지컬 형식의 「몬락 트랜지스터」는 시골 출신 가수 지망생 청년의 도전과 좌절을 그린 작품으로 올해 부산영화제 초청이 예약돼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희용기자 heey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