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선수 출신 방송인인 강병규(31)씨가 17일 오전 숭실대에서 '새로운 세계의 도전과 성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날 특강은 열린 강좌 형태로 진행되는 경영학부 '조직행동론' 수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이다. 강씨는 이날 특강에서 '두산 베어스' 투수로 활약하던 지난 2000년 초 한국 프로야구 선수협의회 파동으로 야구선수 생활을 그만두고 작년 초 연예계에 입문하기까지의 좌절과 도전, 방송인이라는 새로운 직업에서 겪은 경험담을 소개했다. (서울=연합뉴스) 송수경 기자 hanks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