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화가 오원 장승업의 삶을 그린 임권택 감독의 신작「취화선」이 내달 10일 개봉에 앞서 사진으로 먼저 공개된다. 제작사인 태흥영화는 `「취화선」작품 사진전'을 오는 22일부터 5월2일까지 서울 소공동 롯데본점 8층 화랑에서 연다고 17일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사진작가 김재영씨가 찍은 영화 속 명장면을 비롯 임권택.정일성감독과 주연배우 최민식.유호정씨의 촬영 모습 등 촬영장의 뒷이야기를 담은 사진 35점이 전시된다. 22일 오후 3시에 열릴 오프닝 행사에는 임권택 감독과 주연 배우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fusionjc@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