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조재현(37)씨와 김규리(22)씨가 2002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결정됐다.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16일 "조재현.김규리씨를 오는 26일 열리는 영화제 개막식의 사회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조씨는 연극무대에서 기초를 탄탄히 닦은 뒤 영화계에 진출해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지난 98년 여고괴담으로 은막에 데뷔한 김씨는 성실한 연기수업으로 일취월장의 연기력을 보이고 있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전주=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lov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