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이사장 정몽준)가 주최하는 '고(故) 정주영 현대 명예회장 추모음악회-레퀴엠의 밤'이 30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김홍재가 지휘하는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바버의 「현을 위한 아다지오 작품 11」,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3번 사장조」, 포레의 「레퀴엠 작품 48」 등을 연주한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이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을 협연하며 소프라노 김방술, 테너 박상혁, 바리톤 백준현과 연합합창단(국립합창단, 성남합창단, 울산대 음대 합창단)이 포레의 「레퀴엠」 연주를 위해 출연한다. ☎ 746-8721. (서울=연합뉴스) 정 열 기자 passi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