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SBS 대하사극「여인천하」에서 경빈의 충복 금이로 출연해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있는 탤런트 전현아(30)가 동료 탤런트 김진만(33)과 올 가을에 화촉을 밝힌다. 탤런트 김진만은 지난 80년대 MBC 어린이 드라마「호랑이 선생님」의 아역탤런트로 출연, 인기를 끈 바 있으며, 최근 영화「뚫어야 산다」를 촬영중이다. 두 사람은 지난 98년 연극「땅끝에 서면 바다가 보인다」라는 연극을 통해 처음만난 뒤, 사랑을 키워왔다. 양가 상견례를 마친 두 사람의 결혼식 날짜와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전현아는 "작품활동을 같이 하면서 좋은 관계를 쌓아왔던 만큼 행복하게 살 수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승현기자 vaida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