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이사장 성유보)는 5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지상파 방송사들의 일방적인 방송시간 늘리기에 대해 반대한다"고 밝혔다. 민언련은 이날 성명에서 "지상파 방송사의 종일방송은 위성과 케이블을 비롯한 뉴미디어들의 입지를 위축시켜 미디어의 균형발전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며 "가뜩이나 지상파 방송사들의 방송장악력이 높은 상황에서 방송시간마저 임의로 늘리는 것은 거대 미디어의 횡포일 따름"이라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승현기자 vaida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