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회 대종상영화제가 한국영화인협회 주최로 오는 5월 26일 강남 코엑스 컨벤션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대종상영화제 집행위원회는 오는 20일까지 출품작을 접수, 예심과 본심 등을 거쳐 총 29개 부문에 걸쳐 수상작을 뽑은 뒤 내달 26일 오후 시상한다고 4일 밝혔다. 영화제 집행위는 올해 집행위가 선임한 심사위원단 외에 100여 명 규모의 일반심사위원단을 별도 모집, 본선 심사 과정에서 투표권을 부여하기로 했으며 네티즌들이 인터넷 투표를 통해 주요 수상작 결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일반 관객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영화제 본심 진출작 상영회'를 5월18~24일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개최하는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했다.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fusionjc@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