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제주도지역의 민영방송 사업자인 ㈜제주방송(JIBS)의 TV방송국을 허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제주방송은 제주시, 북제주군 등의 지역에 채널22(출력 10Kw)로, 서귀포시와 남제주군에 채널21(출력 1Kw)로 방송서비스를 각각 제공한다. 제주방송은 작년부터 민영방송 사업허가를 추진해 방송위원회로부터 같은해 10월 사업자 선정을, 지난 1월 허가추천을 받았다. 제주방송은 이에 따라 방송사옥 건축 및 시설설치 등 본격적인 개국준비를 시작해 월드컵 개막일인 5월 31일 개국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류현성기자 rhe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