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 메인뉴스인 「8시뉴스」의 평일 여성 진행자를 한수진 기자에서 곽상은 기자로 교체하는 등 오는 4월 1일부터 대대적인 뉴스앵커 물갈이에 나선다. 8년 만에 물러나는 한수진 앵커의 뒤를 잇게 될 곽상은 신임앵커는 지난 2000년 10월 공채 8기로 입사했으며, 사회1부에 소속돼 기자생활을 해왔다. 주말 「8시뉴스」는 정성근-김성경 앵커 후임으로 지난 93년 입사, 기획취재부와 전국부 등을 거친 홍지만 사회2부 기자와 95년 입사한 김소원 아나운서를 새 얼굴로 맞는다. 이정은-윤지영 앵커가 이끌던 「아침뉴스」의 진행은 정치부, 경제부 등을 거친 12년차 김성준 기자와 주말 「8시뉴스」와 「생방송 행복찾기」를 진행했던 8년차 최영아 아나운서가 맡는다. (서울=연합뉴스) 최승현기자 vaida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