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의 한상준 한국영화 프로그래머가오는 4월 18일 아르헨티나에서 개막될 제4회 부에노스아이레스 국제독립영화제의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이 영화제의 경쟁부문에는 최근 프리부르 영화제에서 대상을 차지한 박기용 감독의 「낙타(들)」와 정재은 감독의 「고양이를 부탁해」가 초청받았다. 한편 오는 29일부터 4월 5일까지 인도에서 열릴 제7회 케랄라 국제영화제에는윤종찬 감독의 「소름」과 박지원 감독의 「시선」이 각각 `월드 시네마' 부문과 `단편영화' 부문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이희용기자 heey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