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적 심상주의자'라는 별명을 얻은 화가 장지원씨의 개인전이 15일부터 30일까지 서울 논현동 청작화랑에서 열린다. 한국미술작가상 기념전을 겸한 이번 개인전에는 새, 꽃, 나무, 나비 등 자연소재와 시계, 집, 교회, 새장 등 일상사물을 공존시킨 시리즈가 출품된다. 장씨는 보라색과 흰색을 중심으로 환상적이고 순수한 동심의 생명감을 표현해내는 작가다. 그는 확연히 눈에 띄는 화면상의 마티에르로 심상의 이미지를 강화하고있다. ☎ 549-3112.(서울=연합뉴스)